서산시, 2025년 신규 시책 발굴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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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년 신규 시책 발굴 토론회 개최

도약하는 서산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주민편의 증진 등 127건 발굴
지속적인 성장 동력 위한 정부 예산 확보, 역점 사업 해결에 행정력 집중

  • 승인 2024-09-24 14:00
  • 수정 2024-11-13 13:57
  • 신문게재 2024-09-25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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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4일 진행된 2025년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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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4일 진행된 2025년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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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4일 진행된 2025년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 모습


충남 서산시가 2025년을 대비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규 시책을 발굴했다. 서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주재로 홍순광 부시장과 각 국장, 부서장, 사업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서별로 심도 있는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발굴된 127건의 신규 시책이 보고됐다.

자치행정국은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 확대 ▲스마트 직원 안내 시스템 구축 ▲여름철 침수 취약시설 상황관리 체계 강화를 제안했다. 경제산업국은 ▲소상공인 및 외국인 지원센터 설치 ▲지방세 카카오톡 채널 신고 창구 운영 ▲찾아가는 유소년 드론 체험 교실 운영을 제시했다. 복지문화국은 ▲저소득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해미 평화문화센터 건립 ▲글로벌 치유테마 빌리지 조성을 통해 맞춤형 복지와 문화 향유 공간 마련에 앞장선다.

환경녹지국은 ▲악취관리지역 주민 건강검진비 지원 시범사업 ▲가로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가로정원 조성을 발굴했다. 건설교통국은 ▲서산 예천3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시민 중심의 생활권 안심 도로 조성 등으로 도시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는 ▲서산시 스마트팜 육성지구 조성 ▲'스산소' 앱 활용 스마트 채혈시스템 구축 ▲산후조리도우미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 등을 보고했다.

담당관실은 ▲가로림만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준모항, 기항 크루즈 본격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검토된 사업들에 대해 소요 예산의 적정성과 기대 효과 등을 고려해 타당성이 높은 시책들은 2025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대응해 신규 시책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 예산 확보와 역점 사업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에 논의된 시책들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산시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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