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교통 중심지 도약 |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를 잇는 노선으로, 5만 성주군민과 20만 출향민들의 염원으로 철도기본계획에 '성주역'이 반영돼 '성주대계 100년' 성장동력의 기틀이 마련됐다. '성주역'건립으로 성주에서 서울까지 1시간40분, 거제까지 55분 만에 고속열차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서부권 경제활성화 및 영남의 중심으로 재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동서3축 고속도로 성주~대구 사업추진은 18.8㎞구간을 분리해 건설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북 민생토론회에서 '성주~대구간 고속도로'를 직접 언급하며 경북과 전국을 2시간 생활권으로 추진하겠다고 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되었다.
선남~다사간 국도30호선 6차로 확장사업 추진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설계 중에 있다. 금년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착공해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지방도903호선(가천~증산간) 건설사업은 완료되면 가야산 일대를 1시간40여분만에 완주가 가능하다. 현재 공정률 70%로 공사 진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공사가 완공되는 2025년에는 무주, 전주 등 전라도쪽에서 가야산을 찾게되는 관광객의 교통편의성이 좋아져 많은 관광객이 가야산 만물상, 칠불봉, 가야산역사신화공원, 야생화식물원 등 관광명소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도 905호선(성주~김천)4차로 건설사업은 20여 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오랜 주민숙원사업이 마침내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2,100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돼 현재 경북도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2025년 용역을 마무리하고 행정절차를 이행 후 보상 및 공사발주 예정으로, 도로확장을 통해 지역 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지방도905호선(용정~나정) 도로건설사업은 전체구간 중 3.18㎞구간이 미개설 구간으로 원활한 물류이동 및 지역주민 통행 불편 해소에 그 목적이 있다. 본 공사는 왕복 2차로 규모로 현재 경북개발공사에서 보상 중이며, 2025년 공사발주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민선 7기부터 구상한 공약사항들이 점차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으며, 민선 8기를 맞아 더 큰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특히 국토부, 기재부, 경북도청 등 여러 기관의 유대관계를 통해 촘촘한 도로망 구축을 위한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다"고 밝혔다.
성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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