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와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대전시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에서 농촌봉사활동 추진

대전시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회장 이승원)는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동안 충북 진천군 덕산읍 중방마을에서 동아리 회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듬뿍 중방마을 어르신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새마을운동중앙회 국고보조사업인 ‘MZ세대와 함께하는 새마을운동’에 농촌일손돕기 사업을 공모해 선정된 이 사업은 고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동아리 회원간 교류를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동아리 회원들은 1일차에 중방마을생활관에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해 바쁜 농번기로 인해 관리하지 못한 마을 어르신들의 머리를 염색해드리고, 손을 마사지해드리고, 정성껏 족욕도 해드렸다.

또 이틀 동안 화훼농가 장미 겹순따기와 고추따기 등 농촌 일손을 도왔다.

마을 어르신들과 동네 이장은 "대전시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 회원들이 저희 덕산읍 중방마을을 방문해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참으로 기특하게 생각한다”며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이해해 주고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승원 대전시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장은 "이번 사랑듬뿍 중방마을 어르신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학동아리 활동을 통해 농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원 회장은 또 "각 대학에서 새마을동아리연합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면서 대전 관내 농촌봉사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