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교 배드민턴 대회가 9월 22일 대전과기대 창대체육관 실내 배드민턴장에서 128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대전과기대 제공 |
2019년부터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88개 팀을 훌쩍 넘는 역대 최다인 128개 팀이 참가했다. 지역 배드민턴 업체인 ㈜테크니스트(대표 김성신)와 협력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최영수 대전과기대 부총장, 이미영 학생취업처장, 김성영 테크니스트 부대표를 비롯해 전 국가대표 김기정, 김사랑 선수가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으로 구성, 고등부와 중등부로 각각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남자고등부 고학년부에서는 송지호·이채훈 팀, 저학년부에서는 최민성·유재민 팀이 각각 우승했다. 여자고등부 고학년부에서는 박수화·오서윤 팀, 저학년부에서는 안효빈·박소희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자중등부에서는 이근목·이원중 팀, 여자중등부에서는 권서율·문시연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입상자들에게는 ㈜테크니스트에서 제공하는 라켓, 가방 등 다양한 시상품이 수여됐다.
박노혁 대회운영위원장(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과장)은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많은 팀이 참가해 전국 대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대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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