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박원석, 백규현 교수팀이 담췌관조영술을 5천례 달성했다. (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
시술은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라고 하는 작은 구멍을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켜 병의 유무를 확인하고 치료하는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술이다.
대전성모병원 내과 박원석, 백규현 교수는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로 대한췌장담도학회가 인정한 췌장담도내시경 지도전문의 자격요건을 갖추고 있다. 또 대전성모병원은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수련병원으로 표준화된 교육을 시행하고 양질의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를 양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올 초 담췌관 치료 내시경실을 새로 단장하고 최신 디지털 영상촬영장비를 도입, 정확한 진단은 물론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시술 환경을 조성했다.
박원석 교수는 "10년간 5000례의 성공적인 치료 성적은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췌장담도질환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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