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민 자전거 보험 운영

  • 전국
  • 부산/영남

사천시, 시민 자전거 보험 운영

시민 누구나 자동 가입, 전국 어디서나 보험 혜택 제공

  • 승인 2024-09-23 15:5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천시청 전경 (2)
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도 '사천시 시민 자전거 보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자전거 이용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보험의 필요성이 커져 이번 보험을 운영하게 됐다.

사천시민 자전거 보험은 경남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이 보험은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에 상관없이 보장이 가능하다.



보장 내용으로는 자전거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가 발생할 경우 30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진단에 따라 10만~50만 원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자전거 사고로 인해 벌금형을 받으면 최대 2000만 원의 벌금을 지원하며,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 원과 사고 처리 지원금 3000만 원도 보장된다.

보험 청구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보험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2.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3. 화제의 대전 한국사 만점 택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4.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5.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검찰 기소… 유족 "죄 물을 수 있어 다행"
  1. [국감자료] 교원·교육직 공무원 성비위 징계 잇달아… 충남교육청 징계건수 전국 3위
  2.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3.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소기업들 '발등에 불'
  4.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 개선…집값 전망은 위축
  5. [목요광장] 지역축제는 질적 성장 구축중

헤드라인 뉴스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요금이 24일부터 평균 9.7% 인상된다. 대기업이 주로 쓰는 전기료가 10.2%, 중소기업은 5.2% 오르는 것인데,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김동철 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 인상 방안을 보면 대용량 고객 대상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kWh(킬로와트시)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 노후화 해소 등 해묵은 대전 교육계의 각종 현안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잇따라 확보하면서 나오는 기대감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대덕)은 이번에 23억 3500만 원을 따냈다. 세부적으로는 이번 교육부 특교세는 △동도초 천장교체(석면철거) 8800만원 △중원초 체육관 개보수 10억 5500만원 △신탄진고 체육관 전면 보수 11억 9200만원 등이다. 박정현 의원은 "교육부 특교세가 확보됨에 따라 대덕구 내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타 지역 고교 유출이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30·40 젊은층 부부의 거주지 선택 1순위가 자녀 교육에 있다는 연구 결과를 감안할 때, 세종시교육청의 정책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인호(더불어민주당·보람동) 세종시의원은 10월 23일 오전 보람동 시의회청사에서 열린 제9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현주소를 짚으며 문제점 개선을 요구했다. 유 의원이 이날 공표한 자료를 보면, 졸업 후 타 지역 고교에 입학하는 중3 학생 수는 2020년 67명, 2021년 7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