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감염병 업무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훈련은 '학교 내 결핵 환자가 발생할 경우 대응 방안과 역학조사'라는 주제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평상시와 국가위기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학교 구성원 간 역할을 분담시킨 후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이윤희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연구원이 결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단계별 조치사항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발견 직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교 구성원 전체가 톱니바퀴처럼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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