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상습정체 구간이었던 금산IC 일원 자연대로 차로 약 300m 구간을 확장·재포장함으로써, 원활한 차량 통행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도로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는 이를 위해 인천시 도로과 및 경찰청과의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친 후, 지난 8월 13일 착공해 9월 12일부로 모든 공정을 완료했다. 사업비로 약 1억2600만 원이 투입됐다.
해당 구간은 영종하늘도시에서 금산IC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들의 통행량 증가와 더불어, 영종역 일원에서 미단시티로 가는 차량과의 상충으로 상습정체가 발생하곤 했다.
더욱이 통행량이 급증하는 출·퇴근 시간대가 되면, 허브주유소 사거리부터 금산IC 구간까지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져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기존 도로 중앙부 안전지대를 활용해 1개 차로를 추가 확장함으로써(3개 차로→4개 차로) 상습정체 완화를 도모했고, 차선 조정과 도로 재포장 추진으로 더욱 원활하고 안전한 차량 주행이 이뤄지도록 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도로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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