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 김낙영 군의장 및 군의원, 고태순 괴산수력발전소장, 주민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산막이 호수길 준공을 축하했다.
2022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이 길은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아름다운 괴산호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수변 산책로 2.3km, 지역 자원을 스토리텔링한 포토존, 관광객 편의 도모를 위한 휴게쉼터, 접안시설 등의 둘레길을 완성하고 이날 준공과 함께 개통했다.
둘레길 개통으로 산막이 호수길을 찾는 관광객들은 사계절을 따라 변화하는 다채로운 괴산호의 모습과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된다.
이에 군은 이 길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생태관광의 메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군수는"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 구축과 동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며"이 길을 통해 산막이옛길의 명성을 되찾고 자연과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 시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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