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9회 청소년 페스티벌 호루라기 축제를 열었다 |
청안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의종)가 23일 면내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어르신, 주민, 초청 인사 등 700여 명을 모시고 2024년 경로잔치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먼저 마을별 장수노인 37명을 선정해 이불 한 채씩을 선물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어 연흠례(91) 씨에게 장한 어버이상, 이강희(64) 씨에게 효행상인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이상미(42)·성윤(45) 씨에게 군의장 표창, 모범노인으로 선정된 신헌식(72)·박만규(74) 씨에게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청안늘푸른농악대의 농악시연을 시작으로 청안 락두드림 난타, 라인댄스, 초청 가수 공연과 함께 면사무소 직원들의 특별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은 물론 참석자 모두의 큰 즐거움 속 화합을 다졌다.
앞서 21일에는 괴산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이윤숙)가 국민체육센터에서 제9회 괴산지역아동센터 연합 체육대회가 열렸다.
센터 종사자, 이용 아동,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아동 복지 향상에 기여한 장연지역아동센터 반재광 센터장, 이화령지역아동센터 임미진 생활복지사를 비롯한 모범아동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국경없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난타, 장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수어 공연으로 문을 연 체육대회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게임들이 펼쳐지며 건전한 경쟁 속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괴산군은 이날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송인헌 군수, 주민 등 30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청소년 페스티벌 호루라기 축제를 열었다.
괴산청소년운영위원회'아띠'가 주최·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도 먼저 청소년활동에 적극 참여한 주명훈·김예지 학생에게 우수 청소년상인 군수 표창, 정혜빈 학생에게 김낙영 군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문화공간 그루의 풍물 공연, 월드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발표,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지며 축제의 흥을 올렸다.
행사장에는 관내 유관기관 협조 아래 문집매점, 탄소중립 캠페인, 두레 할머니 분식(떡볶이와 어묵), 디폼블럭&양말목 코사지 만들기, 청소년전화 1388을 맞춰라, 지구를 살려주세요 등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댄스, 보컬, 악기 등 10개 팀이 참가한 경연 대회도 열렸다.
경연 결과 밴드분야'멜로디아'팀이 최우수상, 댄스분야'ENT'팀이 우수상, 보컬분야'정!이!라고 하자'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군은 향후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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