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충남의 이스포츠 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참가선수들의 이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마련해 충남도민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대회 청소년 부분 우승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브롤스타즈 서산문화복지센터, 발로란트 배방고 등이 차지했다.
아울러 직장인 부분은 리그 오브 레전드 CSK,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카이엠,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영민하이테크 이승규 씨 등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뿐만 아니라 개회식에서 충남음악창작소 발굴 지역 뮤지션인 2인조 밴드 'OmO'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 코스프레 퍼포먼스, 드론 농구, VR 어트랙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2015명의 도민이 함께 대회를 즐겼다.
김곡미 원장은 "충남도지사배 이스포츠 대회는 청소년, 직장인 등 모든 도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2일간 2015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열기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전국 최초 신축으로 건립되는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과 함께 충남이 이스포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