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22일 오후 7시 30분 엠플레이파크에서 소방공무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야간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22일 오후 7시 30분 엠플레이파크에서 소방공무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전 예고 없이 문자메시지 발송에 의한 불시 소집 훈련으로 엠플레이파크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이용객이 건물 내 고립된 훈련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가상화재에 따른 상황메시지 부여에 의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현장지휘소 설치 ▲통제단장의 현장지휘 활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불시에 부여되는 단계별 재난상황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의 모든 대응활동을 현장에서 실제와 같이 시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은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해 개인 및 부서별 명확한 역할분담을 통해 현장에서의 임무부여, 지휘·통제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실시한다.
김기록 서장은 “대형재난에서는 초기 대응과 체계적인 현장 통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태안소방서는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훈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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