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27일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 전문 조사관이 주민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히 문제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중심의 민원상담 제도다.
상담은 행정기관 처분과 관련한 고충이나 불편사항, 건의사항이 있거나 법률상담을 원하는 경우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미리 상담예약신청서를 제출한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주요 상담 분야는 행정, 안전, 문화관광, 교육, 산업, 농림, 주택, 건축 등 행정 전반(국민권익위원회), 사회복지(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생활법률(대한법률구조공단), 지적(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평소 불편하거나 어려움을 겪었던 사항에 대해 전문가를 통해 고충 민원을 상담하고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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