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지역특화스마트팜 복합단지 조감도 모습 |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은 집단화된 온실단지에 지열·폐열 등 재생에너지의 공동이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시설원예분야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저탄소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영동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0억원을 현재 양산면 가곡리 일원에 추진 중인 대규모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투입해 군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양산면 가곡리 일원에 추진 중인 대규모 스마트팜단지는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선정된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와 올해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로 부지 10.5ha 규모에 온실면적 6.15ha로 2026년까지 조성된다.
영동군은 총 13개 구역으로 임대용 첨단온실을 구성하고, 여기에 필요한 에너지는 친환경적이며 농업 경영비 절감에 효과적인 지열에너지 기반 냉난방 시설 설치를 계획했다.
특히 스마트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원을 이번 공모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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