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신세계백화점과 로컬푸드 홍보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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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신세계백화점과 로컬푸드 홍보전 나선다!

10월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신세계백화점서 '푸드&여행' 팝업스토어 개장
태안의 매력과 스토리 담은 메뉴 및 콘텐츠 개발, 유제품·김·주류 등 판매
신세계백화점 고객 대상 현지 탐방 및 '이벤트 다이닝' 개최

  • 승인 2024-09-23 10:32
  • 수정 2024-11-14 14:57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로컬이 신세계 사업 추진
태안군이 대형 유통기업 '신세계(주)'와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전에 뛰어든다. 사진은 9월 11일 서울시 종로구 '아워플래닛' 본사에서 진행된 '이벤트 다이닝' 모습.


태안군이 신세계와 협력하여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선다. 23일 태안군은 10월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음식 메뉴와 콘텐츠를 선보이며 '푸드&여행'을 주제로 식품 판매와 지역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컬이 신세계'라는 주제로 태안 농·특산물과 서해안 관광휴양도시 이미지를 결합해 소비자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세계와 푸드 콘텐츠 전문업체 시티호퍼스, 아워플래닛과의 협업으로 추진된다.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10월 18~23일), 대전점(10월 25~30일), 광주점(11월 1~6일)에서 운영된다. 태안군은 유제품, 유기농 김, 주류 등 지역의 매력을 담은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태안군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음식 선정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7월 31일부터 이틀간 신세계백화점 고객과 함께 태안 로컬푸드 현지 탐방을 진행했다. 이후 참여업체를 선정하고 가격과 판매수량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했다.

9월 11일 서울 종로구 아워플래닛 본사에서는 신세계백화점 고객과 요리사를 초청해 '이벤트 다이닝'을 개최했다. ▲오징어 시트러스 샐러드 ▲한우 치마살 딸리아따 ▲아말피레몬&라임 쌀케이크 등 태안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태안군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팝업스토어 내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먹거리와 볼거리를 연계한 신개념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국내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대도시 직거래 장터 참가와 온라인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태안의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의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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