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박형준(우) 시장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 지정돼 부산의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의 행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추진된다.
협약 체결로 시와 한국산업은행은 △특화단지 입주(예정)기업 대상 맞춤형 금융지원 △입주(예정)기업 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 및 상호 간 정보 공유 △특화단지 조성 및 개발과 관련한 금융 자문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한다.
한편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6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아이큐랩의 신규공장을 위해 반도체 생산설비 구축 등을 위한 투·융자금 63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국산업은행은 우리시와 함께 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를 운용하는 등 신성장 산업과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정부와 금융기관, 기업의 협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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