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의 날 포스터./진도군 제공 |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로 오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진도군의 우수한 문화예술과 농수특산품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진도군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려 브랜드(상표) 가치와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의 날 행사는 진도군의 맛과 멋, 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첫날인 28일 오후 5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진도 출신 인기 가수 송가인과 마이진이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빛내고, 행사 기간에는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북놀이, 씻김굿 등 전통예술 공연과 함께 진도군의 농수특산품이 전시·판매되며, 관광지, 축제 홍보와 함께 귀농·귀촌 상담, 고향사랑기부 홍보 부스(공간)도 운영된다.
아울러, 이번 진도의 날 행사를 맞아 행사장 인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민속문화의 섬, 진도의 미래전략과 국제 연대'라는 주제로 문화도시 글로컬 포럼도 개최된다. 이 포럼은 국가유산청 무형유산위원회 위원장,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연구정보실장 등 국내외 문화도시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진도군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문화예술과 특산품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사람들이 진도의 예술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보배섬 진도와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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