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사회서비스 아이디어를 살펴보고, 시민 대상 복지 체감도를 높여 대전형 돌봄 친화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올해 처음 기획한 행사다.
행사는 크게 박람회와 콘서트로 구성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두 9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박람회는 △생애 주기별 돌봄존(Zone) △스마트 돌봄(AI)존 △보건·의료존 △교육·심리존 등 7개 구역으로 나눠 시민에게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개막식과 희망나눔콘서트가 진행된다.
대전의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헌신하는 시민과 봉사자를 위한 축제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유명 가수인 박서진, 박상민, 최성수, 마음전파상(자두X오화평)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김인식 원장은 "사회서비스 엑스포를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소개하고 대전시가 돌봄 친화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대전형 사회서비스 구축을 위한 사회서비스 기관들과의 화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서비스 엑스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CBS,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MG한밭새마을금고, 계룡건설, 장충동왕족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사회서비스원이 후원했다.
한편, 대전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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