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6차 대회 우승자 송명규가 시상식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
이번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었으며, 총 83명의 프로 골퍼가 참가했다. 1라운드 컷오프를 통과한 60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해 각축을 벌였다.
송명규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10언더파, 두 번째 라운드에서 13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송명규는 날카로운 아이언샷과 기회를 놓치지 않는 퍼팅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12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이어진 13번홀에서 극적인 이글을 추가했지만, 14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최종 합계 23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송명규는 "처음에는 1라운드만 통과하자는 마음이었는데 경기가 잘 풀려서 집중하고 차근차근 해보자는 마음이 생겼고, 그 결과 우승할 수 있었다"며 "경기를 마련해 주신 골프존과 신한투자증권,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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