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0월부터 '지능형 교통체계(ITS)'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능형 교통체계는 정보통신 기술로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을 지능화·자동화해 교통 흐름을 효율적으로 높이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교차로와 스쿨존을 구축·운용하고, 교차로 신호정보와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교통수요 분석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상당로, 사직로 등 가로축 주요 교차로 71곳에서는 신호 잔여시간 등의 정보가 내비게이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버스 위치정보 간격은 10초에서 3초로 단축되고,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시내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 20억4000만원 등 34억원이 투입됐다.
박찬규 교통정책과장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심 교통을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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