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는 장애학생 지원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내년 준공예정인 신축교사에도 소수학생 맞춤형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건양사이버대 제공 |
22일 건양사이버대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1학기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2학기 사업까지 선정되며, 2021년부터 시작한 장애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친화적 학습 환경구축 사업을 4년째 이어가게 됐다.
센터는 사업 준비를 위해 수요 조사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학습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사소한 부분까지 파악하여, 관련 심의위원회(장애학생특별지원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와 심의를 거쳐 실질적으로 장애 학생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사업 실행계획서에 담았다. 센터는 청각장애 학생이 수강하고 있는 교과목 중 4과목을 선정하여 수어 강의를 제작해 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운 센터장은 "장애 학생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학습 보장을 위해 시험 시간 연장, 강의 교안 무료 지원, 멘토링 지원, 보조공학기기 대여 등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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