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중점관리대상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
군은 20일 부군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중점관리대상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공모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하반기에 추진 중인 22건의 공모사업 중 총사업비 15억 원 이상인 7건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진행됐다.
군은 사업별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대응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된 주요 사업은 ▲음성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59억 원) ▲2025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53억 원) ▲상상대로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사업(50억 원) ▲백야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44억 원) 등 총 289억 원 규모의 사업들이다.
이 중 음성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상상대로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은 2023년에 미선정돼 2024년 재도전하는 사업들이다.
군은 공모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초부터 공모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담당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주요 공모사업 사전검토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4873억 원)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165억 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80억 원)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40억 원) 등 총 38건의 사업이 선정돼 532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지역개발과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서동경 부군수는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가 우리 군의 현안사업 해결에 유용한 재원이 되고 있다"며 "막바지까지 공모사업 준비를 철저히 해 우리 군에 필요한 사업이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음성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재도전하는 사업들의 선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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