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증평군 공연장상주단체인'오케스트라 상상'을 비롯해 세종, 진천, 괴산 상주단체들의 대표작품을 만날 수 있다.
먼저 26일 오후 6시 50분에는 전문국악관현악 단체인 '오케스트라 상상'의 로비음악회가 열리면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의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시 상주단체인'이모션콘텐츠'의'조선마술사'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우리나라 전통 국악기 연주자들과 소리꾼이 함께하는 마술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다음 날 27일 오후 7시 30분에는 전국연극제를 통해 대통령상을 2회 수상한 진천 상주단체'극단 청년극장'의 '숙희책방'이 펼쳐진다.
숙희책방은 헌책방을 배경으로 1980년 5월 광주에 살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 28일 오후 5시에는 괴산 상주단체'극단 꼭두광대'의 판타지탈놀이극'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가 무대에 오른다.
동화 속 단골손님인 호랑이와 우리나라의 대표 아리랑, 효를 담은 따뜻한 스토리 등이 어우러져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찾아간다.
군 관계자는"'순수 공연예술'다양한 장르의 우수작품을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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