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는 청천푸른내시장에서'청천 푸른내 특산물 축제'도 함께 열어 더욱 다채로운 축제가 기대된다.
이 축제는 청천면이 30년 넘게 문장대 용화온천 개발 저지 투쟁을 이어오며 지역 환경을 지켜낸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환경의 소중함과 지역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알린다.
이에 이번 축제는 출향인사,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에서는 재활용품 경진대회, 환경포럼, 청천 생태환경 사진·그림 전시, 치어 방류 등 환경 관련 행사를 선보인다.
아울러 고구마 캐기, 생태 공예품, 한궁대회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와 함께 바자회 및 농특산물 판매 장터를 운영한다.
축제 기간 초대 가수들의 멋진 공연도 준비된다.
27일 열리는 면민가요제에는 노수영, 강민이 무대에 오르고 28일 노래자랑에는 철희와 청이, 29일에는 박군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한다.
염규영 위원장은"이번 축제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상기해 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청천의 아름다움과 함께 친환경 특산물의 매력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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