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신규 전입자를 대상으로 장흥 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장흥군 제공 |
19일 장흥군에 따르면 '신규 전입자 장흥 바로알기 투어'는 관내 명소 탐방, 전입자 간 상호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신규 전입자의 장흥 정착을 돕고자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시책으로 그간 전입자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행사를 통해 장흥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전입자 간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정착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한 게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올해는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 ▲이청준 선생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지 선학동마을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와 추모역사관 등 관내 관광 명소와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로 지정된 청태전 다도체험 ▲억불산 산림욕장 황톳길 맨발걷기 ▲편백수 족욕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는 지난해 이후 장흥군 전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모집인원은 총 25명 내외이며 신청 접수순으로 확정된다.
다음 달 4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인구청년정책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제출도 가능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새롭게 장흥군 가족이 되신 신규 전입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입자들이 어려움 없이 정착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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