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군민 안전 파수꾼' 의용소방대에 순찰차량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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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민 안전 파수꾼' 의용소방대에 순찰차량 전달

19일 전달식 갖고 의용소방대연합회 및 원북·이원 의용소방대에 차량 3대 전달

  • 승인 2024-09-22 23:40
  • 신문게재 2024-09-23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3. 의용소방대 순찰차량 전달
태안군이 군민 안전에 힘쓰는 태안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에 순찰차량 3대를 전달했다. 사진은 19일 태안군청 주차장에서 진행된 전달식 모습.


태안군이 군민 안전에 힘쓰는 태안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에 순찰차량 3대를 전달했다.

군은 19일 태안군청 주차장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태안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김병진, 여성회장 안연식) 및 8개 읍·면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의용소방대 순찰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원북면과 이원면 의용소방대에 배치된 기존 순찰차량이 2009년식으로 노후화되고 고장이 잦은데다, 의용소방대연합회의 경우 별도 순찰차량이 없어 현장 출동 시 기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총 1억 3900만 원을 들여 2024년식 RV 차량 두 대(원북면·이원면 의용소방대)와 준대형 픽업트럭 한 대(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총 세 대의 차량을 구입해 전달식을 가졌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소방행정 발전의 한 축인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명예와 사명감을 갖고 재난현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오늘 전달된 차량이 지역사회의 생활안전을 지키는 데 효율적으로 이용돼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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