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군민 안전에 힘쓰는 태안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에 순찰차량 3대를 전달했다. 사진은 19일 태안군청 주차장에서 진행된 전달식 모습. |
태안군이 군민 안전에 힘쓰는 태안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에 순찰차량 3대를 전달했다.
군은 19일 태안군청 주차장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태안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김병진, 여성회장 안연식) 및 8개 읍·면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의용소방대 순찰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원북면과 이원면 의용소방대에 배치된 기존 순찰차량이 2009년식으로 노후화되고 고장이 잦은데다, 의용소방대연합회의 경우 별도 순찰차량이 없어 현장 출동 시 기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총 1억 3900만 원을 들여 2024년식 RV 차량 두 대(원북면·이원면 의용소방대)와 준대형 픽업트럭 한 대(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총 세 대의 차량을 구입해 전달식을 가졌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소방행정 발전의 한 축인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명예와 사명감을 갖고 재난현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오늘 전달된 차량이 지역사회의 생활안전을 지키는 데 효율적으로 이용돼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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