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의 순조로운 적응을 돕는다. 사진은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규 공무원 임용식에서 웰컴 키트를 전달하는 모습. |
태안군이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의 순조로운 적응을 돕는다. 사진은 웰컴 키트 모습. |
태안군이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의 순조로운 적응을 돕는다.
군은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2024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갖고 총 57명의 신규 공무원에게 임용장과 함께 '웰컴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웰컴 키트는 신규 공무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도모하고 태안군 직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제작됐으며, ▲업무수첩 ▲업무용 개인도장 ▲이름 각인 볼펜 ▲공직생활 가이드북 ▲메모지 ▲보조배터리 등 신규공직자에게 필요한 품목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사무용 물품을 일괄 구입해 전달하는 것을 넘어 개인 이름이 새겨진 도장과 볼펜 등 57명의 개인 맞춤형 물품을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임용식에서 웰컴 키트를 받은 이선모(27) 주무관은 "이름이 각인된 볼펜과 도장을 보니 설레는 마음과 함께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내 고향인 태안군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군은 웰컴 키트 외에도 신규 공직자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직무교육 등 분야별 교육을 진행하고 선배 공직자를 연결하는 '멘토-멘티 결연'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시도에 나설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신규 직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태안군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선배의 마음으로 다양한 배려에 나설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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