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체국에서 우편물을 분류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참여 모습. |
여기에 수요처(노인일자리 참여자 일터) 관리자들의 만족도는 97.7%로 매우 만족하는 결과가 나왔다.
부분별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사회서비스형(20일근무-60시간/746,040원/월) 일자리 참여자 99.1%가 만족하고 있으며, 수요처는 98.1%가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참여자 만족도에서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실시하는 우체국 행정업무지원(우편 분류)과 노인공공시설유지관리, 경로당회계지도사업에서 100%로 대만족의 응답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인기 있는 노인일자리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설문 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실시했으며, 설문 응답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217명(전체 참여자의 28.8%)이고, 수요처는 174명이 응답한 결과다.
공익형(10일-30시간/290,000원/월)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생활비(생계)와 용돈 마련이 48.4%, 친교 유지, 사회활동 참여, 건강유지 등 응답은 51.6%로 나타나 노인일자리사업이 목적하는 취지에 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내년도에도 100%가 공익형 노인일자리리사업에 신청한다고 답변했다.
사회서비스형은 내년도에도 100%로 재신청한다는 응답과 함께 참여하는 큰 이유로 생활비와 용돈 마련이 40%이고, 여가활용과 사회활동 참여가 60%로 공익형보다는 금전 수입에 관한 목적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공주시노인회는 이번 설문 분석 내용을 토대로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반영해 나가고 '노인일자리 민원 현장처리제, 현장 안전교육 강화'로 즐겁고 건강한 노인일자리 사업장이 되도록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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