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
20일 건국대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518명 모집에 총 1만 4180명이 지원해 9.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충북권 대학 전체에서 2위, 충북권 사립대학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번 경쟁률은 작년 수시모집의 8.46대 1(1464명 모집에 1만 2384명 지원)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대부분의 전형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실기우수자전형이 23.1대 1(220명 모집에 5083명 지원)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실기우수자전형 디자인대학 미디어콘텐츠학과가 4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학생부교과 교과우수전형 인문사회융합대학 유아교육과(34.56대 1), 실기우수자전형 디자인대학 시각영상디자인학과(33.64대 1), 실기우수자전형 의료생명대학 스포츠건강학과(28.35대 1), 학생부교과 교과우수전형 인문사회융합대학 경찰학과(25.67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학정원이 증가한 의예과의 경우 학생부종합-Cogito자기추천전형(16.36대 1), 신설된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13.77대 1),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13.4대 1) 모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은 지난해 대비 지원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KU자유전공학부의 경우 학생부종합-Cogito자기추천전형(5.25대 1), 학생부교과-교과우수전형(6.77대 1),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3.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디자인조형자유전공학부는 실기우수자전형(21.56대 1)과 실기우수-지역인재전형(9.52대 1)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10월 31일(학생부교과위주전형, 체육특기자전형)과 12월 12일(학생부종합전형, 실기우수자전형)에 수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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