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7일 오후 2시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산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계획은 낙후된 공업지역의 정비와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기본계획은 관내 공업지역 중 특히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실옥동 권역을 '산업정비형'으로 구분해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청회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의견을 제출하거나 이후 14일간 아산시청 도시계획과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아산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 의회 의견청취, 아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말에 최종 계획을 수립해 공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낙후된 공업지역의 정비 및 경쟁력 확보를 통해 아산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공청회는 아산시의 공업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된 계획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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