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0일 올해 고졸 검정고시에서 합격한 변순자 씨에게 합격증을 수여하고 기념촬영 했다 |
주인공은 변순자(76) 씨로 8월 8일 치러진 고졸 검정고시에서 도내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이에 증평평생학습관이 2020년,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3번째 도내 최고령 고졸 합격자를 배출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변 씨는 70대란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며 늦깎이 학습자들에게 노력과 열정의 상징으로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고령의 합격 소식은 지역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앞으로도 꿈을 향해 달리는 학습자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평생학습관은 올해 검정고시 시험에서 초졸 6명, 중졸 9명, 고졸 19명의 합격 소식을 전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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