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문화]함께 즐기는 추석 명절 만들기

  • 사람들
  • 다문화 신문

[태안다문화]함께 즐기는 추석 명절 만들기

명절 기간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 예방 및 가족관계 향상

  • 승인 2024-09-23 16:08
  • 신문게재 2024-09-24 10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6. 함께 즐기는 추석 명절 만들기_이지연
태안군가족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함께 즐기는 추석 명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은 '함께 즐기는 추석 명절 만들기' 프로그램 모습.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 이하 가족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함께 즐기는 추석 명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족센터는 한국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이 명절 기간에 느끼는 외로움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 예방을 통해 가족관계 향상 및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총 5회 가족센터와 풍미주방에서 진행되었으며, 입국 2년 미만 결혼이민자, 남편 등 연인원 40명이 참여하여 한국의 추석 문화 이해 및 문화 차이로 인한 명절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가족 간 갈등, 소통 시 어려운 점, 남편의 명절 참여와 역할의 중요성, 입국 초기 외로움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선배 결혼이민자의 조언과 명절 경험담으로 진행됐다.

또 베트남의 명절 문화와 한국 명절 문화의 차이점, 반쯩, 반쭝투 만들기 등 아내 나라의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 가족 모임 대비 대표적인 추석 명절 음식 만들기(갈비찜, 겉절이 김치, 송편, 미역국 만들기 체험), 명절 동안 겪었던 갈등 상황 공유, 마음 치유의 시간 갖기 등이다.

가족센터는 이 프로그램 통해 한국의 추석 문화와 정서 이해로 명절 외로움과 갈등을 예방하고 선배 결혼이민자의 경험담 및 남편 참여를 통한 아내 나라 음식문화 체험으로 상호 문화 이해 및 명절 갈등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결혼이민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명절의 대표적인 음식을 만들 줄 알게 되었으며, 이틀 후 남편 생일이라 이번에 배웠던 갈비찜, 미역국, 겉절이 김치 등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맛 나는 밥상을 차리겠다”고 말했다.이지연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정감사 자료요구로 '직급별 노조 가입 현황'을? 과기연구노조 "도 넘어… 성실 국감 매진해야"
  2.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3.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성료… 특수영상 거점도시 매력에 빠지다
  4. 대전권 2025 수시 경쟁률 상승요인 "고3 수험생 일시적 증가"… 충남대 최저학력 완화 효과도
  5.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1. 충청권광역철도사업 지연 '언제까지'
  2. 한한령으로 싸늘했던 중국내 한류, 한국학 연구로 살아나나
  3. 대전시, 쌀 소비 촉진 활성화 나서
  4. 전국 장어 낚시 동호회 '忍(인)파이터' 대청호 일대 환경정화
  5. 대전 대덕구, 집중호우 피해지역 점검 및 복구 나서

헤드라인 뉴스


4분기 전기료 동결에 지역 경제계 "경기도 안좋은 데 다행"

4분기 전기료 동결에 지역 경제계 "경기도 안좋은 데 다행"

올해 4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지역 제조업계가 한숨을 돌리게 됐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제품 생산단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전기료까지 오를 경우, 경영 부담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동결은 3개월마다 자동으로 이뤄지는 전기료 미세조정의 결과로, 정부는 한국전력의 재무상황을 고려해 연내 인상 가능성을 여전히 남겨뒀다. 23일 한전과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에 따르면, 한전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빵의 도시` 대전에서 빵축제 열린다… 27·28일 소제동 카페거리
'빵의 도시' 대전에서 빵축제 열린다… 27·28일 소제동 카페거리

'빵의 도시' 대전에서 빵 축제가 열린다. 대전관광공사는 28일과 29일 2일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에서 대전지역 71개 빵집과 전국 10개 빵집, 총 81개 빵집이 참가한 가운데 '2024 대전 빵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4 대전 빵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시, 동구청, 대전제과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성심당이 후원하는 행사로 공식행사, 마켓&체험프로그램, 축하공연, 구매이벤트, 부대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식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10m 대형바케트 커팅 포..

농번기·행락철만 되면 5배 늘어난 농기계 교통사망사고
농번기·행락철만 되면 5배 늘어난 농기계 교통사망사고

#1. 이번 달 18일 충남 홍성 갈산면 상촌리 갈산터널 안에서 오전 7시께 경운기와 승용차 추돌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농번기 시즌이면서 연휴 기간이 겹치면서 평소보다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 터널 내 편도 2차로에서 앞서가던 경운기와 뒤따라오던 승용차의 속도 차이로 인한 사고였다. 이 사고로 60대 경운기 운전자는 사망하고, 승용차 운전자도 크게 다쳤다. #2. 올 8월 충남 예산의 한 농지에서 경운기를 몰던 70대 남성이 수로에 빠지면서 사망했다. 농산물 수확을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때 핸들을 틀지 못해 경운기가 넘어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

  • 만개한 코스모스…‘가을이 왔어요’ 만개한 코스모스…‘가을이 왔어요’

  •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