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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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 승인 2024-09-22 12:42
  • 신문게재 2024-09-22 3면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위탁의료기관 접종대상자는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9월 20일에 2회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2011.1.1. ~2024.8.31. 출생자)부터, 이후 1회 접종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의 경우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의사 소견서 등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5일부터,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무료 접종 기한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다.



양산시민 자체 무료 접종 대상자는 14~64세인 취약계층 대상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가금류 종사자 및 둘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의 14~18세 자녀이다.

접종기간은 10월 1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접종장소는 보건소, 웅상·원동보건지소, 화제·선리보건진료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환절기를 맞아 호흡기 질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꼭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길 바란다"며 "특히 질병관리청에서는 이번 절기에도 65세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와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한 번의 방문으로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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