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과 대전시를 비롯한 주요 기관들이 20일 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대전농협 제공) |
이날 업무협약은 쌀값 하락과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어려움 해소에 동참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우리나라 식량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지역 쌀을 비롯한 쌀 가공식품 등의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식에는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를 비롯해 ▲대전시 ▲대전지방조달청 ▲대전충남지방병무청 ▲대전지방보훈청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등 총 11곳이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임직원 아침밥 먹기 생활화를 통한 건강한 식습관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캠페인에도 동참하여 우리나라 식량 안보 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훈 본부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쌀 소비촉진 활성화가 활발히 이뤄져 어려운 농업·농촌과 지역농업인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쌀 소비촉진 운동이 단순한 캠페인 아닌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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