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 등굣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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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 등굣길 캠페인

20일 황창선 청장 캠페인 참여해
마약 심각성, 예방 방법 등 홍보

  • 승인 2024-09-20 15:40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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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이 원신흥중에서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등굣길 캠페인에 참여 중인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유성구 원신흥중에서 교육청 주관 청소년 마약 범죄예방을 위한 유관 기관 합동 등굣길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교육청에서 마련한 행사다. 이날 캠페인에는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을 비롯한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 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아침 등굣길 캠페인에 참여한 황창선 청장은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교육청 등 각 기관에서 참여한 관계자들도 마약 중독의 심각성과 예방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관련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한편 대전경찰청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교육청(학교)과 협력해 마약·도박 등 중독범죄 근절을 위한 특별범죄예방 교육을 상시 진행한다. 중독범죄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청소년 선도·보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은 "마약은 개인의 건강과 미래를 망칠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해악을 끼치는 심각한 범죄"라며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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