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이 원신흥중에서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등굣길 캠페인에 참여 중인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
이번 캠페인은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교육청에서 마련한 행사다. 이날 캠페인에는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을 비롯한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 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아침 등굣길 캠페인에 참여한 황창선 청장은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교육청 등 각 기관에서 참여한 관계자들도 마약 중독의 심각성과 예방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관련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한편 대전경찰청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교육청(학교)과 협력해 마약·도박 등 중독범죄 근절을 위한 특별범죄예방 교육을 상시 진행한다. 중독범죄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청소년 선도·보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은 "마약은 개인의 건강과 미래를 망칠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해악을 끼치는 심각한 범죄"라며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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