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축구협회 쌀·성금 기탁식 사진. |
이번에 기탁된 쌀은 9월 7일부터 8일까지 영동군에서 열린 제34회 충북생활체육대회 축구종목에서 받은 시상품이다.
축구협회는 노장부와 장년부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또 현금 100만 원은 축구협회장과 동호인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이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축구협회 구성원들의 마음이 모인 결과다.
축구협회는 이번 기탁 외에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7월에는 수해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500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기탁한 바 있다.
조재광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축구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주시축구협회의 기탁은 스포츠 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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