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자원봉사센터, 청소년 한끼 나눔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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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자원봉사센터, 청소년 한끼 나눔 행사 진행

삽교고에서 이동형 급식차량 이용 아침 식사 제공

  • 승인 2024-09-21 10:57
  • 수정 2024-11-13 11:3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20일 삽교고등학교에서 이동형 급식차량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삽교고와 삽교중 학생 4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갓 지은 밥에 햄, 김치, 옥수수 등을 얹은 컵밥과 음료를 제공했다.

이번 밥차 봉사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며 진행 중이다. 청소년 한끼 나눔 행사는 다음 달 10월 예산여중을 마지막으로 총 7개교 15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상덕 센터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한끼라도 따뜻한 밥을 먹이고 싶어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살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기향 삽교고 교장은 "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잘 안 먹고 다녀 걱정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든든한 아침 식사가 하루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맛있는 아침을 만들어 주신 예산군자원봉사센터와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예산군자원봉사센터의 지속적인 노력은 지역 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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