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왼쪽 3번째)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당시 기념사진 |
먼저 공유도시 개념을 도입한 대표 문화, 교육, 돌봄 시설인 복합혁신센터를 활용, 맞춤형 특구 강좌와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요즘 가장 뜨거운 '늘봄 학교'가 지역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협업 늘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충북혁신도시 내 3개 초등학교(옥동, 상신, 동성초)를 대상으로 코미디와 마술공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우선 제공하고 2025년부터는 예산 증액을 통해 혁신도시 이외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부서와 관련 기관(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돌봄 서비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함께늘봄(i-care) 서비스' 통합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인다.
영유아부터 아동까지 돌봄 서비스의 통합 정보 제공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서비스 제공으로 늘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부모 양육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아울러, 에듀테크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적 한계에 따른 교육정보의 질적, 양적 차이를 좁히고, 대입 전형을 직접 경험한 대학생 선배와 교류를 통해 미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진로·진학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관내 재학 중인 일반계 고등학생 대상으로 수강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 대학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컨설팅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앞으로 지역 협력체계를 강화해 내실 있는 사업추진은 물론 교육 선도 도시로서 교육콘텐츠 확산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발전과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지방시대 선순환 지역 교육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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