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매매 추방주간 홍보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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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성매매 추방주간 홍보 캠페인 추진

  • 승인 2024-09-20 11:40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성매매 추방주간 홍보 캠페인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성매매 근절을 위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2024년 '성매매 추방 주간'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성매매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성매매 추방주간은 성매매 및 성매매 목적의 인신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해당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먼저, 고창군은 지난 19일 오전 고창군청 앞 회전 로터리에서 출발해 고창 터미널까지 '성매매 없는 세상, 함께 걷는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라는 표어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창군, 성매매 추방주간 홍보 캠페인(2)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성매매 근절을 위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이 캠페인에는 고창군, 고창군의회, 고창경찰서, 고창종합병원, 고창교육지원청, 대한어머니회 고창지회 등 아동 여성 안전 지역연대 참여기관이 함께 했다.

이 외에도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옥외 전광판, 온라인 게시를 통한 표어홍보와 유흥업소 성매매 불법행위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성매매 범죄 문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성의 안전은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가치 중 하나로, 이를 위해 우리는 모두가 협력하고 손을 맞잡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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