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께 대전 중구 식당 앞 하수구에서 불길이 치솟자 중구청 주무관 3명이 이를 발견하고 발빠르게 대처해 대형 화재를 막았다. (사진= 대전 중구) |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께 중구청 회계과 이상권, 이유선, 이현호 주무관은 출장 중 관내 한 식당 앞 하수구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즉시 차량에 있던 소화기로 불길을 진화하는 동시에 119신고까지 빠르게 하면서 자칫 대령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화재를 진압한 직원 3명은 모두 MZ세대 공무원으로 평소에도 성실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동료 직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예방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화재 시 신속한 대처와 신고의 중요성을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널리 전파하여 더욱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왼쪽부터) 대전 중구청 회계과 이상권, 이유선, 이현호 주무관. (사진= 대전 중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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