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호선 산청읍 구간 불투명방음벽 모습<제공=산청군> |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다.
군은 그동안 해당 구간의 방음벽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약 10억 원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진주국토관리사무소는 오는 9월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 후, 10월부터 투명 방음벽 교체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사로 도시미관은 물론 방음 효과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명 산청군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을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을 약속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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