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대표 축제 대야문화제 자료화면<제공=합천군> |
대야문화제는 대야문화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합천군의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군민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는 9월 27일 지역 출신 가수 안성훈이 참여하는 점등식으로 시작된다. 이후 4일간 공연, 민속행사, 체육경기, 전시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대야성국악경연대회, 읍면풍물경연대회, 군민휘호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합천옥전고분군 1주년 기념 음악회도 열린다.
이 밖에도 일해공원 대종각 광장에서 연묵회원전, 야생화동호회원전, 서각회원전 등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체육 및 민속행사로는 바둑, 배드민턴, 족구, 씨름 등 8개 민속경기와 14개 종목 체육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9월 29일에는 신라 충신 죽죽장군을 기리는 제례와 해인사 성화 채화 봉송행사가 열리며, 전야제에서는 재외향우와 군민들이 함께하는 제등행렬이 이어진다.
군민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불꽃놀이와 읍면 노래자랑이 펼쳐지며, 가수 김연자가 초청가수로 참여해 축제의 밤을 빛낼 예정이다.
30일 본행사에서는 읍면 선수단과 가장행렬이 공설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입장식이 진행된다.
제35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군민의 장 시상과 공로패 수여식이 예정돼 있다.
폐막식에서는 가수 진성의 공연과 경품 추첨이 이어지며 축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책을 마련했다.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9월 13일에 개최돼 경찰, 소방, 전기 전문가와 공무원들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야시장과 특설무대 등의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야문화제가 군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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