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미세먼지 저감 위해 230대 대상 보조금

함양군청 모습<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관리를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4·5등급 노후 경유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그리고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다.

이 차량들은 접수일 기준 함양에서 6개월 이상 등록돼 있어야 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저감장치(DPF)가 부착된 4등급 경유차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차량 종류와 연식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폐차 후 신차 구매 시 추가 보조금도 지급된다.

사업량은 230대로,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은 군청 환경위생과나 온라인, 등기우편을 통해 10월 7일까지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지급 대상에 선정되면, 2개월 내에 차량 상태 확인 후 폐차해야 하며, 신차 구매 보조금은 4개월 내에 신청할 수 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