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추석 연휴 맞아 지역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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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추석 연휴 맞아 지역 '활기'

영묘전 참배객 수 9031명으로 지난해 대비 44% 증가, 유료관광지도 붐벼
남문공영주차장 7일간 무료개방, 5일장 활성화 위한 특별공연 등 호응

  • 승인 2024-09-19 11:16
  • 신문게재 2024-09-20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군은 5일 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활기를 띠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남면에 위치한 태안군공설영묘전을 찾은 참배객 수는 9031명으로 지난해 6279명 대비 44% 늘어났으며, 천리포수목원과 청산수목원 등 유료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도 총 1만 6015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지난해 영묘전 봉안당 확충을 마무리하고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에 나서 참배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추석 연휴를 맞아 남문공영주차장을 7일간 무료로 개방하고 5일장 방문객들을 위해 13일 한가위 특별공연을 펼치는 등 전통시장 및 5일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5일간의 연휴를 맞아 12개반 195명의 공직자가 각 분야별·읍면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각 분야에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분야별 대책마련에 힘써 큰 사건사고 없이 연휴가 마무리됐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태안을 찾아주신 분들이 불편 없이 연휴를 즐기실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썼다”며 “활력 넘치는 태안을 위해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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