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친화도시 천안, 도솔광장서 '젊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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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친화도시 천안, 도솔광장서 '젊음' 선보인다

- 2023년 통계결과 인구 30.9%가 청년인 도시
- 플리마켓, 체험부스, 포토존 등 마련
- 매 정시 '플래시몹'과 암벽등반 체험 등 이색경험 선사

  • 승인 2024-09-19 11:08
  • 신문게재 2024-09-20 12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청년의 날 포스터_홍보용
천안시가 21일 '청년 친화도시'로서의 젊음을 시민에게 선보일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30.9%가 청년(18~39세)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인 청년의 날(법정기념일)을 널리 알리고, 청년은 물론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 등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오늘 가장 빛나는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동남구 신부동 도솔광장에서 청년들이 주인공으로 나서서 공연을 펼치고, 각종 체험을 경험하는 등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로 구성됐다.

이날 참여 부스는 가죽공예, 가드닝, 공방, 농산물, 디자인 제품 등 18개의 플리마켓과 청년들이 관심 있어 할만한 창업, 컨설팅, 다도, 사진, 캐리커처, 운동, 노션 등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23개의 부스가 대기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행사장 곳곳 캐릭터 분장한 배우를 배치해 전통놀이 등을 즐기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빛을 찾아라'와 사전모집을 통해 접수받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력 있는 DJ가 진행하는 '무소음 DJ 파티'도 열기로 했다.

또 매 정시마다 나오는 음악에 맞춰 율동을 펼치는 '플래시몹'과 도솔광장에 설치된 인공 암벽등반장에서 전문강사가 설명하는 강의 및 체험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로 했다.

대학생 무대 공연은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청년 예술인 공연은 오후 4시 20분부터 5시 50분까지 기획돼 축제에 흥을 돋운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풍선 조형물과 거울을 이용한 포토존도 준비돼 SNS에 많은 게시물이 올라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축제에 빠질 수 없는 특색 있고 맛있는 먹거리 푸드트럭 10대가 관람객을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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