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의 본고장' 태안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싱싱한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하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대하축제 모습. |
'대하의 본고장' 태안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싱싱한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하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홍보물. |
‘대하의 본고장’ 태안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싱싱한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하축제가 개최된다.
태안군은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가 열린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염동운)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하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들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행사로, 꽃게철과 맞물려 태안지역 수산물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맨손 물고기 잡기 ▲장어 옮겨담기 게임 ▲밸런스 게임(수산물 중량 맞히기)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밴드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홍지호, 백채이, 진해심, 윤수현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며, 이밖에도 축제기간 중 소명, 지은숙, 김현, 문채윤, 최유진, 천성 등 가수 및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이어져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 백사장항 인근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상쾌한 솔향기를 만나볼 수 있는 걷기 명소 ‘해변길’이 이어져 있어 축제와 산책을 함께 즐기며 초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대하 축제는 자연산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맛있게 대하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축제장에 오셔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많은 추억을 쌓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산 대하는 잡히면 곧바로 죽어버리는 특성이 있어 태안 등 집산지에서 먹어야 가장 신선하고 맛이 좋다.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미네랄과 키토산이 많아 체내 노폐물과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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