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2회 연속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인증 마크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농축산물에 2년간 부여하는 것이다.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이 대상이다.
인증 심사는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 1212명, 1103ha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류심사와 농업인 인터뷰, 현장심사를 거쳐 저탄소 인증(갱신)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2년이다.
청원생명쌀은 GAP 인증,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적인 농법은 물론,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와 마케팅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은 2000년 12월에 특허청 상표등록 이후 고품질 브랜드 명품 쌀 부문의 다양한 수상과 정부기관 품질인증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며 "명품쌀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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