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성과 '최우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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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성과 '최우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대상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충남 유일 'A등급' 선정
지역 특성 활용한 예방·치료 및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관계기관과의 협업도 호평

  • 승인 2024-09-19 11:15
  • 신문게재 2024-09-20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 우수
태안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힘쓰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치매안심센터로 선정됐다. 사진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태안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모습.


태안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힘쓰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치매안심센터로 선정됐다.

19일 군은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1주기(2023~2024년) 평가 결과 태안군 치매안심센터가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치매관리의 핵심기관인 치매안심센터의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함께 진행했다.



군은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사각지대 발굴,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 치매 전문 프로그램 운영, 치매 돌봄지원 서비스, 사례관리) ▲지역 치매역량 강화(치매 인식개선)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원거리 거주 치매환자의 재활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환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치매농업치유 인지강화교실’ 및 ‘해양치유 맞춤형 치매예방교실’ 등 지역 특성을 적극 활용한 예방·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관리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에 나서 호평을 받았다.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예방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치매극복 태안걷기 행사’ 및 ‘치매극복 캠페인’ 등 각종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도 추진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환자와 가족의 고통 경감 및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치매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치매안심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태안군보건의료원 본관 3층 및 안면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치매상담과 검사, 사례관리, 치매교육 등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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