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2시 33분에 대전 동구 성남동 소재 한 종합병원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1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3분께 성남동의 한 종합병원 4층에서 불이 났다.
"종합병원 내 화장실 환풍구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36대와 인력 99명을 투입해 12분 만에 불을 껐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병원 건물 내에 있던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환풍구의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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