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꿈빛학교, 봉산면 주민을 위한 추석맞이 이불 세탁 활동 진행 |
예산꿈빛학교(교장 김성희)는 12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봉산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별한 세탁 활동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산꿈빛학교는 봉산면 주민센터와 협력을 통해 관내 거주하는 독거 주민을 대상으로 세탁 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불을 미리 수거해 세탁 후 깨끗하게 말린 이불을 다시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세탁 활동에 참가한 김은빈 학생은 "저희가 찾아온다고 마당에서 기다리시는 어르신을 보고 감동받았다"며 " 저희를 위해 간식도 준비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김성희 교장은 "우리 학교는 봉산면 주민들의 사랑으로 마을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활동으로 학생들이 마을에 대한 책임감을 배우고,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봉산면과 상생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산꿈빛학교는 전공과를 중심으로 마을 봉사활동,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 부스 운영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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